1. 사업 핵심 개요

 

본 사업은 ① 집단 따돌림 문제가 있는 학교 현장에 정신과 의사 , 임상심리 전문가 등 전문가들이 직접 파견되어 집단 따돌림 실태를 평가하여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을 찾고 , ②-1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 / 피해자등에 대한 전문적 평가와 정신과적 전문 치료를 제공하며 , ②-2 집단 따돌림 문제에 직간접으로 연관되어 있는 방관자 학생 등 집단 따돌림이 발생한 학급 전체를 치유하고 , ②-3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학부모간 갈등 및 학교와 학부모들의 갈등에 개입하며 , ②-4 담임 교사등 교직원을 프로그램에 동참시켜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후 사후 관리시 자문을 제공하고 , ③ 집단 따돌림문제를 교육의 기회로 활용하여 집단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급 전체의 아이들이 치유되고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.

 

2. 사업의 중요성

 

- 집단 따돌림의 심각한 사회 문제화

 

: 학교 안에서의 집단 따돌림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, 다른 학교폭력과 달리 피해자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방관하는 전체의 학생들에게도 무력감과 불안감 , 피해의식 등 심리적 정신적인 폐해를 주고 있음 .

 

: 학교 폭력 , 학교 집단 따돌림의 심각화 및 저연령화 , 사이버따돌림이 증가 추세임 .

- 전국 초등학교 4 학년부터 고등학교 2 학년까지 약 434 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4 년도 학교폭력 2 차 실태조사 결과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48000 여명으로 , 피해응답률은 1.2% 로 , ‘14 년 1 차 대비 0.2%p 감소함 .

 

- 피해 유형은 교육부 조사에서는 언어폭력 (35.4%) > 집단따돌림 (16.8%) > 폭행 (11.8%) > 스토킹 (10.1%) > 사이버 괴롭힘 (9.9%) > 금품갈취 (7.6%) > 강제심부름 (4.4%) > 추행 (4.0%) 순으로 지난 조사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고 ,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조사결과에서도 1 순위는 ‘ 신체폭력 ' 이 29.5%, 2 순위로 ' 집단 따돌림 ' 이 26.1% 로 나타났다 . 따라서 집단 따돌림이 학교폭력 유형 중 심각한 것으로 분석됨 .

 

- 또한 교사나 학생들은 이전에 비해 학교폭력이 조직화되거나 , 자신이 직접 드러나지않는 방식으로 교묘해지거나 , 방법이 다양화되고 잔인해졌다고 기술함 ( 정재영 :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현장의 정책의견 분석 . In. 서울 :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; 2013.).

 

- 청소년폭력예방재단 (2012) 에 의하면 , 학교폭력의 첫 발생 연령은 2010 년 초등학교 1∼3 학년이 17.5%, 4∼6 학년이 35.9% 에서 2011 년에는 각각 26.5% 와 46.2% 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, 학교폭력 가해자가 2 인 이상인 집단폭행 또한 2010 년 66.2% 에서 2011 년 67.9% 로 증가함 . 이는 학교폭력이 이미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시작되고 보다 조직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( 윤초희 , 박상근 , 신인수 , 2014).

 

-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페이스북이나카카오톡 등 SNS 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함에 따라 , 사이버따돌림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 ( 이승현 , 노성호 , 박상옥 , 2014).

 

3. 닥터드림팀 “ 마음쌤 ” 프로그램의 필요성

 

: 단순 처벌중심이 아닌 관계회복 중심의 개입 필요

- 학교폭력 가운데 신체적 폭력의 경우 사안이 발생하면 신체의 상해정도에 따라 즉각적인 접근이 가능하나 , 따돌림의 경우 사안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눈으로 확인되기 어려울뿐더러 피해자가 느끼는 피해감정과 가해자가 생각하는 가해정도의 인식차이가 커서 분쟁조정이 어려운 상황이 많이 있음 . 따라서 학교폭력 사안 중 따돌림 사건의 경우 현행 학교폭력 사안 절차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할 것임 .

- 현행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는 일단 사안이 발생하면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분리하고 자치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각자의 조치를 받게 됨 . 이러한 과정을 거친 이후에 같은 학교에서 만난 당사자들이 과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함 . 가해학생의 경우 자신이 징계 받음으로써 처벌을 다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고 , 피해학생의 경우 따돌림으로 인한 피해가 눈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여전히 갖게 될 것이고 결국 피해학생이 학교를 떠나게 되는 구조임 .

- 학교폭력 특히 따돌림 사안의 경우 학생들 스스로 상대의 고통을 이해하고 이에 기반하여 사과하고 화해하는 절차를 먼저 적용할 필요가 있음 . 자치위원회의 절차를 진행하기 전에 전문가의 중재 및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학급의 구성원들이 상대방의 입장과 고통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하는 절차가 이루어지면 진정한 공동체의식을 가지게 되어 집단 따돌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임 .

- 집단 따돌림의 경우 특히 교사 , 학부모 , 학생 간에 서로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는 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, 이들이 합리적으로 소통하는 가운데 회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, 학교 교사 , 학부모 , 학생이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 .

 

: 다학제적 전문가 집단의 조기개입이 필요 .

- 교사에게 주어진 업무량이 집단따돌림 문제에 집중하기에 너무 많아 , 교사들에게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매뉴얼이나 프로그램 제공하는 방식은 현실적인 학교폭력의 대안이 되기는 어려움 .

- 현재 제공되고 있는 학교따돌림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능력부족 , 시간 부족 , 전문성과 경험의 부족 등으로 인하여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적용되지 못하였고 이는 학생들 뿐 아니라 교사들에게 좌절감등 부정적인 경험을 갖게 하여 악순환을 가져옴 .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교사들의 역량 강화대책이 수립되고 있으나 집단 따돌림의 문제가 심각한 경우에는 교사들만의 역량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음 . 이러한 경우 교사 외의 전문가들이 학교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집단 따돌림을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 .

 

: 지역사회와의 연계구축이 필요

- 학교폭력 예방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체계가 필수적임 , 또한 학교폭력의 치유를 위해서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가 필요함 . 치료를 위한 병원 / 의원 , 사후관리를 위한 청소년 상담센터 , 정신보건 센터 , 위센터 등의 연계가 필요하고 각종 민간단체의 치료 프로그램 및 지원 제도 활용도 필요함 .